높이 1,708m이다. 신성하고 숭고한 산이라는 뜻에서 예로부터 설산(雪山), 설봉산(雪峰山), 설화산(雪華山)등 여러 이름으로 불렸고, 남한에서는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에 이어 세번재로 높은 산이다. 백두대간의 중심부에 있으며, 북쪽으로는 향로봉(1,293m), 금강산 남쪽으로는 점봉산(1,424m), 오대산(1,563m)와 마주한다. 최고봉은 대청봉이다. 대청봉 남쪽에 한계령, 북쪽에 마등령, 미시령 등의 고개가 있다.